어떻게 이런 의미가 됐을까?
15세기 무렵, 라틴어에서 유래한 단어로,
이 단어의 원형인 arbiter는
'deciding by one's own discretion, depending on one's judgment'
(한 사람의 재량, 한 사람의 판단에 의존한 의사결정)
'depending on the will, uncertain' 등의 의미를 갖고 있다.
(의지 혹은 불확실한 추측에 기반한 것)
그러면 arbiter가 무엇인지 더 정확히 알 필요가 있다.
어원사전에서 arbiter는 프로토스에 나오는 그 아비터가 맞다.
프로토스에서 아비터는 꽤나 고위급의 인사인데
원본의 의미는
'person who has power of judging absolutely according to his own pleasure
in a dispute or issue'
(논쟁이나 이슈에 있어서 그 사람이 가진 기호에 따라 판단할 힘을 가진 사람)
(pleasure는 his own liking 혹은 however he wants의 의미로 쓰인다고 함.
순전히 본인이
이다. 그래서 아비터는 유닛을 얼려버릴 수 있나보다.
쉽게 생각하면 '재판관'같은 느낌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재판관같은', '독단적인 판단을 하는'이라는 의미로
arbitrary라는 단어가 탄생한 것 같다.
다음부턴 이 단어를 보면 아비터의 얼리기 스킬을 떠올려보자.
천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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