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ong은 '~에 둘러싸인', '~의 가운데에', '~중에', '(셋 이상이 관련된 선택에서)~간에'
등의 의미로 사용되는 전치사다.
매우 자주 쓰이고, 또한 중고등학교 어휘에도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기초적인 단어지만
나만 몰라서(...) 어원을 찾아보았다.
among은 'in, in the midst of'이라는 의미로 12세기 초부터 사용된 고대 영어
(안에, 그 중에서도)
onmang에서 왔다. 그 이후엔 amang이 됐다가, 현재에 among의 형태로 바뀌었다고 한다.
onmang 또한 ongemang의 줄임말 격이었는데, 이건 또한 on gemang을 줄인거고,
이 뜻은 'in the crowd or company (of)'이다.
(군중이나 단체 속)
초기 독일어의 *mangjan이 'to knead together'라는 뜻인데
(함께 (반죽 치대듯이) 치대다)
이 *mag-에 a-가 앞에 합쳐지면서 생겼을 것이라는게 추측이다.
여하튼 여러개 혹은 여러 사람이 모여있다는 이미지를 연상케 한다.
그래서 마그마(magma)가 마치 반죽처럼 꿀렁꿀렁한걸 말하나부다.
'a house among the trees'는 '나무에 둘러싸인 집'이고
'Discuss it among yourselves first'는 '여러분끼리 우선 그걸 논의해보세요'이고
'They divided the money up among the children'은 '아이들에게 돈을 나누어 주었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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