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지마라 헤비 유저)
Google G Suite 관리자 고객센터의 FAQ에 따르면
한 명의 유저가 사용할 수 있는 할당량은 다음과 같다:
하루에 업로드 750 GB
(단, 진행 중인 업로드는 완료된다)
(단, 한 개의 파일 크기가 750 GB를 넘겨도 업로드는 완료된다)
한 번에 업로드할 수 있는 파일의 크기는 최대 5 TB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자...
100Mbps 회선으로 750 GB를 다운로드 받으려면
최고 속도로 17시간을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
컴퓨터를 켜놓는 시간부터가 17시간 미만인데, 이게 가능한 소리인가..
1. 그럼 다운로드 할당량은 뭐지?
같은 문제를 앓고 있는 레딧의 한 유저를 발견할 수 있었다.
큰 파일을 이동시키고 있었는데 5분도 안 돼서 해당 경고를 받았다는 것.
상식적으로 5분만에 750 GB의 할당량을 다 썼다는게 말이 안 된다.
이 문제에 대한 가장 유력한 추정 원인은 다음과 같았다:
GDFS (Google Drive File Stream)으로
거대한 용량의 동영상이 많이 담긴 폴더를 열어보는 경우엔
GDFS가 모든 비디오를 자동으로 동기화하려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난 100 GB에 달하는 브이로그용 동영상을 한 폴더에 몰아놓은 다음에
썸네일을 보자고 폴더에 들어갔던 적이 종종 있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폴더를 나눠서 큰 파일을 저장하거나
혹은 트러블 슈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민원을 제기해야 할 것 같다.
아니면 그냥 마음 편하게
하루 정도는 쉬어주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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